- 목차
닌텐도의 리듬 세상 시리즈는 심플한 그래픽과 쉬운 접근성으로 남녀노소에게 인기가 많은 게임입니다.
기존의 리듬 게임은 'DJMAX'나 'beatmania'처럼 떨어지는 건반을 음악에 맞추어 클릭하는 방식의 게임이었거나, '태고의 달인'처럼 살짝 변형한 모습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리듬 세상은 기존의 리듬 게임들과는 전혀 달랐습니다.
기존의 리듬 게임은 음악에 맞춰서 그 음악을 재현한다는 느낌이었다면, 리듬 세상은 '박자감'을 이용해 게임을 만들었습니다.
박자감만 있다면 플레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진입장벽이 높던 기존의 리듬 게임과는 달리 조금만 해보면 누구나 쉽고 잘 할 수 있다는 것이 큰 특징이었습니다. 닌텐도의 철학을 잘 따른 리듬 게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연습을 할 순 있지만 이 게임은 쓸데없는 튜토리얼을 하지 않습니다.
리듬 세상의 게임들은 대부분 '반응형'과 '복사형' 두가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반응형'게임들은 어떠한 조건과 리듬에 플레이어가 반응하여 박자를 찾는 형식이고,
'복사형'게임들은 앞에서 나온 박자를 플레이어가 똑같이 따라하는 방식입니다.
모든 게임들이 이 두가지 법칙에 따라 나오기 때문에, 처음 보는 게임도 기존의 게임들과 유사하기 때문에 흔히 말하는 '눈치'가 있다면 누구나 바로 클리어할 수 있습니다.
'반응형'게임인 '코러스맨' |
이것은 초대작에서 큰 발전을 한 역할을 했습니다. 터치 스크린과 듀얼 스크린은 'NDS'의 아이덴티티라고 볼 수 있습니다.
리듬 세상은 NDS의 그런 특징을 잘 살렸고, 터치 스크린을 이용한 조작은 이 게임을 훨씬 더 직관적이게 만들었고, 플레이어와 게임이 서로 반응하는 조작체계가 되었습니다.
이 게임의 특성상 중독성있고 오래 플레이할 수 있지만, 다른 리듬 게임과는 달리 스코어나 랭킹 시스템이 존재할 수 없기 때문에 자칫하면 반복적인 플레이에 플레이어가 지칠 수 있고, 다회차의 요소가 부족할 수도 있었습니다.
이 게임의 특성상 중독성있고 오래 플레이할 수 있지만, 다른 리듬 게임과는 달리 스코어나 랭킹 시스템이 존재할 수 없기 때문에 자칫하면 반복적인 플레이에 플레이어가 지칠 수 있고, 다회차의 요소가 부족할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리듬 세상은 여러가지 방법으로 그런 문제를 잘 피해갔습니다.
먼저, 간결하고 눈이 덜 피로한 그래픽입니다. 리듬 세상은 특유의 게임성으로도 유명하지만 특유의 귀여운 그래픽으로 많은 사이트에서 쉽게 이용하는걸 볼 수 있습니다.
이 게임의 특성상 빠르고 반복적인 화면 전환이 많이 이루어지고, 장시간 플레이를 할 수 있는데, 리듬 세상은 깔끔한 그래픽으로 눈이 덜 피로하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코러스 맨'이라던가 '격투가' 등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캐릭터를 창조해, 자칫하면 너무 퀄리티가 떨어지게 보일 수도 있는 그래픽을 보완했습니다.
이 게임의 특성상 빠르고 반복적인 화면 전환이 많이 이루어지고, 장시간 플레이를 할 수 있는데, 리듬 세상은 깔끔한 그래픽으로 눈이 덜 피로하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코러스 맨'이라던가 '격투가' 등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캐릭터를 창조해, 자칫하면 너무 퀄리티가 떨어지게 보일 수도 있는 그래픽을 보완했습니다.
리듬 세상은 방금 말했듯이 '반응형'과 '복사형'두가지로 나뉘어진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리듬 세상의 게임들은 단조롭지 않습니다.
리듬 세상 시리즈의 최신 작품인 2015년 출시된 '리듬 세상 더 베스트 플러스'는 100종류가 넘는 게임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 게임들은 모두 터치나 버튼을 눌러서 작동하는 방식이지만 모든 게임들이 '어떻게'버튼을 누르고 터치를 하는지 다르게 설계되어 있고, 플레이 화면에서 어떻게 그것이 작동하는지 모두 다릅니다.
어떤 게임에선 누군가의 수염을 뽑고, 어떤 게임에선 이상한 기계를 조립하고, 또 로봇에 연료를 주입하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게임을 질리지 않고 시간이 지나도 계속 플레이하고 싶다는 생각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리믹스'라는 컨텐츠나 '리바이벌 스테이지'라는 기존 게임의 강화 스테이지 또한 이 게임을 조금 더 파고들게 만들고, 반복해서 플레이할 수 있게 만들어 줍니다.
'리듬 세상'시리즈는 닌텐도 스타일로 제작된 리듬 게임입니다. 훌륭한 게임 디자인을 많이 보여주던 닌텐도였고, 이 게임역시 닌텐도만의 철학으로 디자인된것이 많이 눈에 보였습니다.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