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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나 다른 콘솔 플랫폼과 모바일의 차이점은 모바일 환경은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것입니다.
모바일 환경은 장소에 구애를 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지 접근할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지만 PC에 비해 낮은 성능이나 작은 화면, 조작의 제한 등 여러 이유 때문에 PC나 가정용 콘솔의 게임 환경을 구축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모바일 환경의 특성일 이용해 모바일에서 그 게임의 또 다른 컨텐츠를 만들 수 있습니다.
특히 스마트폰은 터치 스크린을 이용한 조작을 하기 때문에 적절하게 최적화된 UI만 있다면 PC나 콘솔에 비해 비교적 직관적이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모바일 환경에서는 그 게임의 제한된 기능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빠르고 가볍게 여러 간단한 정보나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FIFA시리즈는 모바일과 콘솔 FIFA시리즈를 연동시켜 모바일에서 게임을 할 순 없지만 선수 이적시장을 이용하고, SBC라는 컨텐츠를 이용하는 등 필요한 것만 빠르게 사용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FIFA19의 모바일 어플 |
비슷하게 넥슨의 FIFA온라인 또한 'FIFA ONLINE 4 M'이라는 모바일 앱을 개발하여 선수 영입 및 싱글 플레이 등 PC와는 완벽히 똑같은 게임을 즐길 순 없지만 모바일 환경에서 할 수 있는 여러가지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훌륭한 예시로 2015년 8월에 종료된 '배틀필드4'의 태블릿 컴퓨터를 이용한 지휘관 시스템이 있습니다.
배틀필드4의 지휘관 시스템은 PC에서도 즐길 수 있지만 특성상 큰 성능이 필요하지 않고 크게 복잡한 조작을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태블릿 환경에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었고, 터치 스크린을 이용해 색다른 경험을 줄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배틀필드의 이미지, 컨셉과 잘 맞아 어울렸습니다.
'와치독스1' 또한 비슷하게 모바일 앱을 출시했었습니다. '와치독스 동반자'라는 이 어플은 와치독스1의 플레이어 프로필을 확인하거나 퀵매치, 지도 등 와치독스와 완벽하게 연동이 되고, 해킹과 스마트폰이라는 주제를 가진 게임에 어울렸습니다.
이 외에도 스플래툰2같은 경우에는 콘솔 환경에서 즐길 수 없는 음성 대화나 기어 구매 등의 기능을 'Nintendo Switch Online'이라는 어플로 모바일과 연동해서 즐길 수 있습니다.
게임이 터치 스크린 조작에 큰 문제가 없고 크게 높은 성능을 가지지 않은 게임들은 모바일과 PC가 완벽히 연동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하스스톤처럼 TCG게임들은 터치 스크린이 더 직관적으로, 재밌게 조작할 수 있기 때문에 모바일 환경에서도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이것은 플레이어에게 언제 어디서든지 PC에서 하던 게임을 그대로 모바일로 할 수 있고 같은 계정을 사용하기 때문에 플레이어들에게 큰 이점이됩니다. 하스스톤과 비슷하게 피망의 뉴 맞고, 모두의 마블 등 조작이 간편하고 가벼운 게임들에게 비슷하게 PC와 모바일이 완벽하게 연동되고 있는 예시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모바일과 PC가 똑같은 서버에서 플레이를 하게 된다면 밸런스에 대한 것도 생각해야 합니다. 하스스톤처럼 조작이나 성능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 게임들은 플랫폼간 연동이 좋은 시스템이 될 수 있지만 RTS나 FPS처럼 조작이 게임의 흐름에 크게 영향을 받는 게임들은 서로 완벽한 연동이 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그래서 배틀그라운드나 포트나이트처럼 키보드+마우스의 컨트롤러와 타 컨트롤러가 크게 밸런스에 영향이 가는 게임들은 비슷한 게임이지만 조작을 플랫폼에 맞게 변형시켜 독자적인 게임으로 발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마트폰의 성능이 발달하면서 PC와 모바일의 연동 사례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PC와 모바일간의 연동은 플레이어들에게 매우 매력적입니다. 특히 대중교통을 이용 할때처럼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는 시간에 위의 예시에 있던 어플을 사용하여 FIFA의 선수를 구입하거나, 체크할 수 있고, 간단하게 집에서 하던 하스스톤을 한 게임 할 수도 있습니다.
모바일 환경의 특성상 가볍게 즐길 수 있고 어디서든지 접속할 수 있다는 점을 잘 활용하여 그 게임만의 독창적인 앱을 개발한다면 고착화된 게임 시장에서 크게 관심을 받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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